미·중, 마약 밀수범 5명 체포…정상회담 앞두고 '공조' 부각
美법무부-中공안부 공동 수사…중국인 2명·미국인 3명 검거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미국과 중국이 공동으로 마약 밀수 범죄 용의자 5명을 체포했다고 신화통신이 11일 보도했다.
이는 오는 13일부터 2박3일 간 진행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방중을 앞두고 양국 간 우호 분위기 조성에 나선 영향으로 보인다.
공안국은 4월 초 중국 공안부와 미국 법무부가 공동으로 마약 밀수 및 밀매 사건을 수사했다며 "이를 통해 중국 랴오닝, 광둥, 미국 플로리다, 네바다 등에서 체포 작전을 벌였다"고 밝혔다.
이번 작전으로 중국인 2명과 미국인 3명 등 총 5명을 체포하고 프로토니타젠 등 마약을 압수했다. 또한 양국을 오가는 밀수 및 마약 밀매 경로를 차단했다고 덧붙였다.
통신은 "이는 중미 마약 단속 집행기관이 실질적 협력을 심화한 또 다른 중대한 성과"라며 "양국이 함께 마약 불법 범죄 활동을 엄격히 단속하고자 하는 결의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앞서 미중 정상은 지난해 10월 부산에서 열린 정상회담 계기 펜타닐 관련 마약 퇴치 협력 등에 대해 협의에 도달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초엔 마약 밀수 및 판매 혐의를 받는 중국인 용의자가 미국에서 중국으로 송환됐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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