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시진핑 "軍고위간부 사리사욕 없어야"…반부패 숙청 지속 경고
군간부 교육과정 개강식 참석
- 정은지 특파원
(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군 고위 간부들에게 사리사욕과 부정부패를 꾀해선 안된다고 거듭 강조했다. 군 최고위층까지 대상으로 하는 반부패 숙청 움직임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는 경고다.
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은 전날(8일) 국방대학 고급 간부 교육 과정 개강식에 참석해 중요 연설을 하고 "신시대 중국 특색 사회주의 사상을 지침으로 삼아 신시대 강군 사상을 깊이 있게 관철해야 한다"며 "사상 정풍 운동을 전개하고 새로운 정치적 면모로 건군 100주년을 맞이해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당과 군에 입대했다면 마르크스주의를 믿고 당의 신념, 당의 조직, 당의 사업에 충실해야 한다"며 "군 간부, 특히 고위 간부는 앞장서서 당내 정치 생활을 엄격히 하고 진실을 말하는 모범이 되며 과감히 투쟁하는 깊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은 어떠한 특수한 이익도 없고 사리사욕과 부패를 꾀하는 모든 사상과 행위는 당의 성격과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며 "군 각급 반부는 자발적으로 자신의 위치를 바로잡고 대중의 입장에 서서 대중과 동떨어진 모든 사심과 잡념을 극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 주석은 "고위 간부는 관료적 태도를 버리고 혁명 군인의 본모습으로 돌아가 올바른 기풍이 충만하게 해야 한다"며 "법과 제도 앞에선 누구나 평등하고 이를 실행하는 데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당과 군은 다양한 잘못된 사상과 태도와의 투쟁 속에서 끊임없이 발전하고 성장해왔다"며 "백년이라는 기반에 부끄럽지 않고 부끄럽지 않은 강군의 새로운 장을 써 내려갈 것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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