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카타르 LNG 조달 중단, 단기 영향 미미…비축유 방출 검토無"
호르무즈 봉쇄 위협에 日에너지 공급 우려
日 원유 74% 호르무즈 의존…日정부 254일분 비축
- 최종일 선임기자
(서울=뉴스1) 최종일 선임기자 =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산업상은 3일 각료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이란의 공격에 따른 카타르의 액화천연가스(LNG) 생산 중단과 관련해 "일본의 전력 및 가스 안정 공급에 단기적인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다만, 필요하다면 현물 조달이나 사업자 간 물량 융통이 이루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아카자와 상에 따르면, 카타르산 LNG는 일본 전체 수입량의 4%를 차지한다. 일본은 호주와 말레이시아, 미국 등에서 보다 많은 물량을 수입한다.
전날 이란 혁명수비대는 세계 최대 원유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을 전면 봉쇄하고 통과하려는 선박을 불태우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아카자와 상은 석유 비축분 방출 가능성과 관련해 "현시점에서는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원유 가격 및 물가 동향을 주시하며 "에너지의 안정적 확보에 전력을 다해 대응하고, 국민 생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동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일본 원유 수입량의 약 74%는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들어온다. 현재 일본에는 254일분의 석유 비축량이 있어 당장 공급 중단은 없으나, 브렌트유 가격이 급등하며 인플레이션 가속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노무라 종합연구소는 장기간 해협이 봉쇄되면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이 0.65% 하락하고, 물가는 1.14%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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