젤렌스키 "미·우크라 안전보장 문서, 트럼프 최종 결정만 남아"
파리 논의 보고 받은 뒤 "마무리할 준비 끝난 상태"
- 양은하 기자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전후 안전 보장안 문서가 최종 확정 단계에 들어섰다고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밝혔다.
8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전날 프랑스에서 진행된 미국 측과의 협상 결과를 보고받았다며 "우크라이나를 위한 안전 보장에 관한 양자 문서는 이제 트럼프 대통령과의 최고위급 차원에서 최종 마무리할 준비가 사실상 끝난 상태"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 대표단은 7일 파리에서 미국 대표단을 만나 종전 관련 협상을 이어오고 있다. 이들은 종전을 위한 기본 틀 작업을 비롯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안전 보장, 다자간 안전 보장, 우크라이나의 재건과 경제 발전 등을 논의하고 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유럽과 미국 팀의 노력을 성공적으로 통합하고 있으며 특히 복구와 경제 개발에 관한 문서들을 함께 논의했다"고 설명했다.
또 "전쟁을 종식하기 위한 기본 프레임워크의 복잡한 쟁점들도 논의됐다"며 "우크라이나 측은 이 문서를 최종화하기 위한 가능한 선택지들을 제시했다"라고도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미국 측이 러시아와 접촉할 것임을 이해하고 있으며 침략국이 진정으로 전쟁을 끝낼 의지가 있는지에 대한 반응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날 협상에는 우크라이나 측에서 루스템 우메로우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와 키릴로 부다노우 비서실장 등이, 미국 측에서 스티브 위트코프 대통령 특사, 트럼프 대통령 사위 재러드 쿠슈너 등이 참석했다.
yeh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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