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화재 완진됐지만 검게 그을린 아파트 충격적[포토 in 월드]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홍콩 타이포 지역의 초고층아파트 '웡 푹 콕' 단지 대형 화재가 완전 진화됐지만 시커멓게 그을린 아파트가 충격적이다.
홍콩 당국은 28일 오전 10시 18분 기준으로 불길이 완전히 잡혀 소방 작업도 종료됐다고 밝혔다. 앞서 26일 오후 화재가 발생했다. 이틀 만에 겨우 불길을 잡은 것이다.
사망자는 28일 현재 128명으로 집계됐다. 홍콩 정부의 덩빙창 보안국장은 이날 현재까지 사망자는 128명이며, 이 중 39명의 신원이 확인됐고, 89구의 시신은 크게 훼손돼 신원확인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아직도 실종자가 200명에 달해 사망자는 더욱 늘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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