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 출몰에 비상 걸린 日…올해 사망자 7명 '역대 최다'
"활동 활발해지는 가을에 더 주의해야"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일본에서 올해 곰으로 인한 사망자가 7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고 지지통신이 15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환경성은 이날 올해 곰에 의한 사망자 수가 7명이라고 밝혔다.
홋카이도와 이와테현에서 각각 2명, 미야기현·아기타현·나가노현에서 각 1명이 곰으로 사망했다.
부상을 포함하면 4월에서 9월 사이 108명(99건)에 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환경성은 "홋카이도와 도호쿠 지역을 중심으로 곰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며 "동면 전 가을엔 곰이 활발해지기 때문에 주의를 요구한다"고 당부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