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류샤오보 애도…中 비판은 자제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FP=뉴스1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진탄 기자 =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3일(현지시간) 노벨 평화상 수상자인 중국 반체제 인사 류샤오보의 사망을 애도하면서도 그의 해외 치료를 허용하지 않은 중국에 대한 비판은 자제했다.

AFP 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류의 사망 소식을 듣고 매우 슬퍼하며 그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애도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두자릭 대변인은 중국이 류의 해외 치료를 거부한 것과 가택연금 중인 부인 류샤에 대한 우려에 관해 "현재로선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밝혔다.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인 중국은 미국 다음으로 유엔 평화유지활동 기금을 내며 두드러진 활동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유엔 인권수장인 제이드 라드 알후세인은 "류는 중국의 평화와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인물"이라고 평가하고 부인 류샤의 해외 출국 허용을 촉구했다.

jjta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