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도 순하리 열풍…마오타이 여성용 저알코올 고량주 선봬
- 정은지 기자
(서울=뉴스1) 정은지 기자 = 중국 명주 마오타이가 이른바 '순한 백주(바이주·白酒)'를 선보이며 여성 소비자 공략에 나섰다고 구이저우도시보 등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이저우마우타이그룹은 최근 구이양의 한 호텔에서 신제품 '유밋(UMEET)' 출시 행사를 가졌다.
유밋은 마우타이의 자회사 '마우타이생태농업산업발전유한공사'를 통해 출시된다.
저우신 마우타이생태농업 이사장은 "이 제품은 중국 주류업계 최초로 여성을 겨냥한 테마 상품"이라며 "더욱 더 아름다운 여성 라이프를 상품의 가치로 삼았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중국식 증류주인 백주를 베이스로해 블루베리, 장미, 국화 등 3가지 맛으로 출시됐다.
블루베리, 장미, 국화 등 맛은 각 4.5도, 8도, 12도 등 3가지 도수로 출시돼 총 9개 제품이 시장에 나오게 된다. 275ml의 병당 가격은 48위안으로 책정됐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 제품이 처음 소개된 한 주류박람회가 열린 이틀동안 판매량이 1000상자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저우신 이사장은 "마케팅 방식 등에 있어 빠르고 독특한 방식을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제품의 연구 개발 단계를 총괄한 왕리 총 엔지니어는 "칵테일에 속하는 이 제품은 증류주를 블루베리, 장미, 국화 등과 배합한 것"이라며 "3년간의 연구 과정에서 알코올도수가 높은 증류주의 도수를 낮추는 과정에서 순정도와 풍미를 유지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고 말했다.
왕 엔지니어는 "또 백주와 블루베리 등 천연 재료를 어떻게 배합해야 하는지도 고려했다"며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천개의 제안을 내놓고 소비자 품평회 등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는 2018년 중국 과일주시장 규모는 2000억위안대(약 37조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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