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신임 안보수장 "어떤 위협에도 국익·권리 포기 안 해"

9일 취임 후 첫 메시지…"이전보다 더 강력히 대응"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지도자 고문. 2026.07.03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란이 11일(현지시간) 어떠한 위협에도 자국의 권리와 국익을 포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란 국제방송에 따르면, 모흐센 레자이 이란 최고국가안보회의(SNSC) 사무총장은 이날 취임 후 첫 메시지에서 "이란 이슬람공화국은 어떠한 위협에도 국민의 권리와 이익에서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란의 외교정책은 억지력 강화와 압박에 대한 대응, 모든 공격에 대한 즉각적인 반격, 외교적 수단 활용, 위협에 대비한 태세 유지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덧붙였다.

레자이는 정확한 정세 판단을 바탕으로 결정을 내려야 하고 그 대응은 "이전보다 더 강력해야 한다"며 이란은 현재 상황을 헤쳐 나가면서 안보와 단결력, 국력을 더욱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 내에서 초강경파인 레자이는 지난 9일 SNSC 사무총장으로 임명됐다. SNSC는 이란의 국방과 안보, 외교 정책을 심의 및 결정하는 최고 안보 의결 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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