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이스라엘, 레바논 공격 확대 규탄…美도 공범"
이란 외무부 "레바논과 전적으로 연대"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이 29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 확대를 강력 규탄하며 미국도 공범이라고 주장했다.
이란 반관영 메흐르·타스님 통신에 따르면 에스마일 바가이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이스라엘 정권이 레바논 남동부 여러 곳을 잔혹하게 공격했다"며 "수많은 사상자와 피란민 수십만 명을 발생시키고 기반 시설과 가옥을 파괴한 것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바가이 대변인은 "미국은 레바논, 점령당한 팔레스타인 및 광범위한 지역에서 이스라엘이 저지른 모든 범죄의 공범"이라며 "국제 사회는 끔찍한 국제 범죄를 저지른 시오니스트(이스라엘)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고 처벌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란은 이스라엘 정권의 확장주의와 식민 야망에 맞서 주권, 존엄성, 독립을 수호하기 위해 레바논과 전적으로 연대할 것임을 재확인한다"고 강조했다.
이스라엘은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 진전에도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를 섬멸해야 한다며 레바논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이란은 종전 조건으로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포괄적 휴전을 주장해 왔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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