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이란과 합의냐 전쟁 재개냐 반반…24일까지 결정"

"전례 없이 강력한 타격 또는 좋은 합의 서명…둘 중 하나"
美 협상단 만나 이란 최신 제안 논의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 로이터=뉴스1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3일(현지시간) 이란의 최신 제안을 검토하고 일요일(24일)까지 전쟁 재개 여부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란과 '좋은' 합의를 도출할지 이란을 '박살' 낼지 '50 대 50'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란에 전례 없이 강력한 타격을 가하거나 우리가 좋은 합의에 서명하거나 둘 중 한 가지 일이 벌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대이란 협상을 이끌어 온 스티브 위트코프 특사와 맏사위 재러드 쿠슈너를 만나 이란의 최신 제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D 밴스 미 부통령도 회의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떤 이들은 합의를 더 원하고, 다른 이들은 전쟁 재개를 원한다"고 인정했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미국이 그에게 불리한 합의를 할까 봐 걱정하고 있다는 의혹은 부인했다.

ez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