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휴전 이후 드론 생산 재개…6개월 내 공격력 완전 복구"
CNN "美 정보당국 예상보다 빠르게 군수 기반 재건"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이 4월 초 미국과의 휴전 이후 드론(무인기) 생산을 재개하고 군사력 재건에 속도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CNN방송은 21일(현지시간) 미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이란이 휴전 기간 드론 생산을 일부 재개했고, 예상보다 빠르게 군수산업 기반을 재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한 미국 정부 관계자는 빠르면 6개월 안에 이란의 드론 공격 역량이 완전히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란은 정보공동체(IC 미 정보기관 집합체) 예상보다 빠르게 전력을 복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자칫 휴전이 파기될 경우 이란이 드론을 앞세운 무차별 공격을 재개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 이란은 2월 말 미국·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되자 드론과 미사일을 동원해 역내 미군 기지와 걸프국들에 보복 공습을 가한 바 있다.
일각에선 이란의 군사력 훼손이 미국·이스라엘이 기대한 규모에 미치지 못하는 데다 중국과 러시아가 미국의 눈을 피해 이란에 미사일 제조 부품 등 군사물자를 지원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 정보당국은 이란 드론·미사일 발사대 전력의 50%가 온전하다고 판단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대 이란 공습으로 이란의 미사일과 드론 발사 능력을 대폭 제한시켰다고 주장한 바 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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