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군인, 예수상 파괴 이어 성모상 모독…軍 "엄중한 징계 처분"
온라인서 성모 마리아 상에 담배 꽂는 영상 확산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이스라엘군이 예수상을 훼손한 데 이어 성모 마리아 상을 모독하는 모습이 포착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공영방송 칸에 따르면, 온라인 상에는 레바논 남부에서 이스라엘 군인이 담배를 피우면서 성모 마리아 상에 담배를 꽂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은 이스라엘 군인들이 촬영해 직접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영상이 수주 전 레바논 남부 기독교 마론파 마을 데벨에서 촬영됐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이번 사안을 엄중하게 보고 있으며 해당 군인의 행동은 군인들에게 요구되는 가치에서 완전히 벗어난 것"이라며 "조사가 진행될 것이고 조사 결과에 때라 해당 군인에게 엄중한 징계 처분이 내려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모든 종교와 공동체의 종교 및 예배의 자유, 성지 및 종교 상징물을 존중한다"며 "종교 시설이나 종교 상징물을 포함한 민간 인프라를 훼손할 의도는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군은 지난달에도 데벨에서 한 병사가 예수상을 파괴해 30일 간 구금 처분을 내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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