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베이루트 교외 공습…헤즈볼라 고위 사령관 사망"
네타냐후 "정예 부대 사령관 표적"
- 윤다정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이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 남부 교외에 공습을 단행하면서 친(親)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 정예 부대인 라드완 부대의 고위 사령관이 사망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헤즈볼라 측 소식통은 AFP에 라드완 부대 작전 사령관 말레크 발루트가 숨졌다고 전했다.
레바논 국영 통신사(NNA)는 앞서 "이스라엘 전투기가 헤즈볼라 거점인 남부 교외 구베이리를 표적으로 공격을 감행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레바논 보안 소식통은 AFP에 라드완 지도부가 회의를 열고 있던 아파트가 공습받았다고 말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자국군이 헤즈볼라 라드완 부대 사령관을 표적으로 삼았다고 밝혔다.
베이루트와 그 남부 교외 지역은 지난달 8일 이스라엘이 레바논 전역에 대규모 공습을 감행해 35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뒤로 이스라엘의 공격을 받지 않고 있었다.
레바논 보건부는 이날 레바논 남부와 동부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헤즈볼라는 전쟁이 벌어진 후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망에 보복한다며 이스라엘을 공격했고, 이스라엘은 이에 레바논 지역에 대한 공격을 전개했다.
지난달 17일 휴전이 발효됐으나 이후에도 드론 공격으로 부상자가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휴전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은 레바논 남부를 반복적으로 폭격하고 있으며, 헤즈볼라도 이에 맞서 이스라엘군을 공격했다.
mau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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