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총장 "美-이란 2주 휴전 환영…적대행위 즉각 중단해야"

美·이란 휴전 발표에 환영 성명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7일(현지시간) 대변인을 통해 미국과 이란이 합의한 2주 휴전을 환영하는 입장을 표명했다.

AFP통신, 튀르키예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이날 성명에서 "사무총장은 미국과 이란의 2주간 휴전 발표를 환영한다"고 전했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구테흐스 총장이 "역내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평화로 가는 길을 닦기 위해 현재 중동 분쟁의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휴전 조건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뒤자리크 대변인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또한 휴전 합의를 위해 파키스탄과 다른 국가들이 주도한 중재 노력에 감사를 표했다.

이어 민간인의 생명을 보호하고 인도적 고통을 완화하기 위해선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뒤자리크 대변인은 "사무총장의 개인 특사인 장 아르노가 지속적 평화를 향한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에 머물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을 통해 협상 시한을 약 1시간 30분 앞두고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완전하고 즉각 개방하는 것을 조건으로 이란 공격을 2주간 중단하기로 동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과 함께 군사 작전을 감행한 이스라엘도 휴전에 동의했지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2주 휴전에 레바논이 포함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