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다가스카르, 중동發 연료난에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15일간…당국에 긴급 조치권 부여
-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마다가스카르 정부가 이란 전쟁으로 인한 에너지 공급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다가스카르 내각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15일간의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했다고 밝혔다.
내각은 "이번 결정은 중동 분쟁과 연계된 섬 전역의 에너지 공급 차질로 인해 국가가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를 통해 당국은 에너지 공급을 복구하고 공공 서비스의 지속성을 보장하기 위해 예외적이고 긴급한 조치를 취할 수 있게 된다"고 부연했다.
현지 언론은 이날 전국적으로 광범위한 연료 부족 현상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마다가스카르뿐만 아니라 여러 아프리카 국가는 이미 이란 전쟁 발발 이후 유가 급등에 대응해 에너지 절약 조치나 전력 배급제 등을 시행하고 있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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