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혁명수비대 정보 사령탑, 美·이스라엘 공습에 사망
IRGC 발표…이스라엘 국방 "직접적 전쟁범죄 가해자"
- 이지예 객원기자
(런던=뉴스1) 이지예 객원기자 = 이란 최정예 부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의 정보 사령탑이 미국·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했다.
AFP·로이터통신에 따르면 IRGC는 성명을 통해 정보 수장인 마지드 카메디가 이날 새벽 '미국·시온주의자(이스라엘) 적들의 테러 공격'으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IRGC 정보국은 이란 내 가장 강력한 안보 기관으로, 자국민에 대한 해외 영향력을 통제·감시하는 역할을 한다.
이스라엘 카츠 이스라엘 국방장관은 이란의 민간인 공격에 보복하기 위해 감행한 공습으로 카메디가 숨졌다고 밝혔다.
카츠 장관은 "카데미는 이란이 저지른 전쟁 범죄의 직접적 가해자 중 하나이자 조직 내 최고위급 3인 중 한 명"이라며 "이들을 하나씩 추적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스라엘은 2월 28일 이란 공습을 시작한 뒤 이란 이슬람 신정 정권의 실권자들을 잇달아 제거하고 있다.
이란의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알리 라리자니 최고 국가안보회의 사무총장, 알리레자 탕시리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해군 사령관 등이 개전 이후 사망했다.
ez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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