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서 민간인 차량 피격…팔레스타인인 1명 사망

UAE 사망자 6명으로 증가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1일(현지시간) 이란의 공격을 받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 있는 자예드 항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2026.03.0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 외곽 지역에서 미사일이 민간 차량을 타격해 팔레스타인인 1명이 숨졌다고 AFP통신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부다비 당국은 공식 성명을 내고 "알바히야 지역에서 발생한 민간 차량 미사일 피격 사건에 대응했다"며 "이 차량에 탑승하고 있던 팔레스타인 국적자 1명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당국은 오직 검증된 공식 출처의 정보만 신뢰하라면서 확인되지 않은 소문이나 허위 정보 유포를 경계하라고 당부했다.

이란은 미군 기지가 주둔해 있는 UAE와 사우디아라비아, 바레인, 쿠웨이트 등 다수의 걸프협력회의(GCC) 회원국들을 향해 미사일 공격을 하고 있다.

이란의 공격은 대체로 군사 목표물에 집중됐으나 그 과정에서 요격된 미사일 파편이나 일부 빗나간 발사체가 민간인 거주 지역에 떨어지며 피해가 늘고 있다.

UAE에서는 개전 이후 6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지난 7일 두바이 알바르샤 지역에서는 요격된 미사일 파편이 차량 위로 떨어져 파키스탄 국적 운전사 1명이 사망했다.

지난 1일에는 아부다비 자이드 국제공항 인근에 드론 요격 파편이 떨어져 보안 요원으로 근무하던 네팔 국적자 1명이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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