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국영 TV "하메네이 국장 연기"…지연 이유, 새 일정 공개 안해

사망한 하메네이 사진을 품에 안은 이란 테헤란의 한 주민. 2026.03.01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국가 장례식이 예정됐던 일정이 연기됐다고 이란 국영 TV가 4일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이란 국영 방송은 하메네이 국장이 이날 저녁 시작될 예정이었지만 연기됐다고 전했다. 다만 장례 일정이 변경된 이유와 새로운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다. 장례는 현지시간으로 4일 밤 10시(한국시간 5일 오전 3시 30분)부터 사흘간 거행될 예정이었다.

이란 당국은 앞서 미국과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사망한 하메네이를 위한 국가 장례식을 준비해 왔다.

이란 정부는 수도 테헤란에서 장례식을 시작으로 여러 도시에서 애도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검토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메네이는 1989년부터 이란 최고지도자로 재임해 왔으며 그의 사망 이후 이란 정치 체제의 향방과 후계 구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