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도안 "이집트와 양자 무역, 22조 규모로 확대하겠다"

(출처=튀르키예 대통령실)
(출처=튀르키예 대통령실)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이 이집트와 양자 무역 규모를 150억 달러(약 22조 원)로 확대하겠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튀르키예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날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집트 카이로를 방문해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집트는 아프리카 내 튀르키예의 최대 무역 파트너"라며 "지난 3년간 80억~90억 달러 수준에 머물렀던 양자 무역 규모를 150억 달러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이어 에르도안 대통령은 "튀르키예 기업들의 이집트 투자액이 40억 달러에 육박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양국 기업인들이 참석하는 비즈니스 포럼에서 상호 투자와 협력 기회를 논의할 것"이라며 "에너지와 운송 분야에서도 공동 프로젝트를 개발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에르도안 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이웃 나라인 이란에 대한 외국의 개입은 지역 전체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핵개발 문제를 포함한 이란과의 문제는 외교를 통해 해결하는 것이 가장 올바른 방법"이라고 말했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