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 권력쟁탈전…임시대통령, 마차도 방미 맞춰 특사 파견
마차도, 15일 트럼프와 회동 예정
- 이창규 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델시 로드리게스 베네수엘라 임시대통령이 노벨평화상 수상자이자 야권 지도자인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의 미국 방문에 맞춰 미국에 특사를 보낼 계획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펠릭스 플라센시아 영국 주재 베네수엘라 대사가 오는 15일 로드리게스 임시대통령 지시에 따라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
플란센시아의 방미 일정은 마차도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는 날과 같다. 이를 두고 블룸버그는 니콜라스 마두로 전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실권한 상황에서 여러 세력이 권력의 공백을 차지하기 위해 각축을 벌이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마차도에 대해선 "자국 내에서 지지나 신망이 없어 지도자가 되기는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반면 부통령이던 로드리게스에 대해 "미국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며 임시대통령 용인 의사를 밝혔다.
마차도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마차도 축출 이후 야권이 베네수엘라를 이끌어야 한다는 점을 역설하면서 미국의 지지를 요청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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