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총장, 신임 교황에 종교간 대화 증진 요청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13일(현지시간) 프란치스코 신임 교황에게 "서로 다른 종교간의 관계 증진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반 총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새 교황 탄생을 축하하고 "프란치스코 1세가 전임 베네딕토 16세의 가르침을 이어받아 종교간 대화를 활발히 진행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그는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진심 어린 축하를 전한다"며 "유엔과 교황청이 프란시스코 교황의 현명한 리더십 아래 협력을 지속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유엔과 로마 카톨릭 교회가 사회 정의와 인권, 기아와 가난의 박멸 그리고 평화 증진이라는 목표를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오늘날 세계가 직면한 문제들은 오로지 서로간 대화를 통해서만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 또한 공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교황 성하 아래 문명간 연대의 심장인 종교간 대화 증진이 계속 될 것이라 굳게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명 간 연대(Alliance of Civilizations)는 유엔이 서방과 이슬람 세계 사이의 긴장 완화를 목적으로 하는 노력 행위를 일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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