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안보리, 오늘밤 긴급회의.. 北핵실험 비난성명 채택 예상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12일 오전 9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소집한 긴급회의를 통해 북한의 3차 핵실험을 비난하는 첫 성명을 채택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서방 외교관은 이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날 회의에선 북한 핵실험을 비난하는 첫 성명이 나오고 안보리 차원의 대응법 논의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한국과 미국, 유럽 회원국들은 이전 안보리 결의안에도 불구 핵실험을 강행한 북한에 새로운 제재를 부과하는 결의안을 채택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다만 안보리가 새로운 결의안을 채택하려면 수주간의 시일이 필요할 것이라고 이 통신은 분석했다. 특히 중국은 북한의 핵실험에 대해 분명한 반대 입장을 밝혀왔지만 안보리의 새 대북제재에 대해서는 다소 다른 입장을 보일 수 있어 중국의 입장이 여전히 변수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앞서 안보리 15개 이사국은 북한의 지난해 12월 장거리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제재를 강화하는 결의안을 지난달 채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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