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佛 재무 "유로존 재정위기 함께 극복해야"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사진) ©AFP=News1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사진) ©AFP=News1

티모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이 피에르 모스코비치 프랑스 재무장관과 유로존(유로화 사용 17개국) 재정 위기를 주제로 회의를 가졌다고 AFP통신이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재무부는 이날 회담 이후 성명을 통해 "두 나라 재무장관들이 금융 안전성을 유지하기 위한 유럽의 노력과 유로존 경제 통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양국 재무장관들이 유로존 경기침체 해결 방안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눴다"고 재무부는 전했다.

가이트너 재무장관은 앞서 독일 북부 질트섬으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을 찾아가 같은 주제로 비공개 회담을 가졌다.

그는 이날 저녁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해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와도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cho0408@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