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LG엔솔 美오하이오 배터리공장 7개월 만에 재가동
전기차 수요 감소로 1월 생산 중단…다음주부터 직원 1400명 대부분 복귀
테네시 합작공장은 ESS 배터리로 전환…삼성SDI 합작공장은 매각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제너럴모터스(GM)와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공동 운영하는 오하이오주 배터리 공장이 전기차 수요 감소로 생산을 중단한 지 7개월 만에 재가동한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GM과 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법인 얼티엄셀즈가 미국 오하이오주 북동부에 운영하는 배터리셀 공장은 다음주부터 생산을 재개할 예정이다.
톰 갤러거 얼티엄셀즈 운영 담당 부사장은 인터뷰에서 오는 17일 해고 상태에 있던 직원 대부분이 복귀해 배터리 생산을 다시 시작한다고 밝혔다. 공장 전체 근무 인원은 1400명 정도로 대부분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오하이오 공장은 전기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감소하면서 지난 1월 배터리셀 생산을 중단했다.
GM과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테네시주에서도 합작 배터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공장은 전기차용 배터리 대신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를 생산하는 방향으로 전환했다.
GM과 삼성SDI 합작사업에도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앞서 이번 주 삼성SDI(006400)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건설 중인 전기차 배터리셀 공장을 위해 GM과 설립했던 합작법인에서 GM이 보유한 지분을 인수했다.
이에 따라 GM의 미국 배터리 생산 전략은 LG에너지솔루션과의 오하이오 공장을 재가동하는 한편 테네시 공장은 ESS용으로 전환하고, 삼성SDI와 추진했던 인디애나 합작사업에서는 손을 떼는 방향으로 재편됐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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