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무부, 오픈AI 챗GPT-5.6 전면출시 승인…모델별 관리 기조
상무부 추가 안전성 검증 마쳐…트럼프 행정부, AI 모델 출시 직접 점검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상무부가 오픈AI의 최신 인공지능(AI) 모델인 'GPT-5.6'의 전면 출시를 승인했다고 악시오스가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정부 승인 기관으로 사용 대상을 제한했던 조치를 해제한 것으로, 트럼프 행정부가 첨단 AI 모델의 출시를 사례별로 직접 관리하는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악시오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오픈AI의 GPT-5.6 모델에 대해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출시를 승인했다.
오픈AI는 이번 주 안에 GPT-5.6을 전면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승인은 추가 안전성 시험과 정부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고 악시오스는 전했다.
안전성 평가는 상무부 산하 AI표준혁신센터가 담당했다. 오픈AI는 기술 전문가들을 워싱턴DC에 파견해 정부의 기술적 질의에 대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행정부는 지난달 GPT-5.6 공개를 단계적으로 진행하도록 요구하며 초기에는 정부가 승인한 기관에만 모델 접근을 허용했다.
당시 오픈AI는 단계적 출시가 회사가 선호하는 방식은 아니라면서도, 행정부의 최신 AI 행정명령에 따라 마련될 새 AI 공개 기준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정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앤트로픽도 최신 AI 모델 출시 과정에서 비슷한 규제를 받았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달 외국인의 앤트로픽 미토스와 페이블 모델 접근을 금지했었다. 이후 상무부는 지난주 페이블 모델에 대한 제한을 해제했고, 앤트로픽은 하루 만에 고객 서비스를 재개했다.
악시오스는 이번 조치가 미국 정부와 첨단 AI 기업들이 가장 강력한 AI 모델의 공개 범위와 시점을 개별 협의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율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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