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100 선물 1.4%↑…AI 반도체 반등 기대에 위험 선호심리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뉴욕증권거래소 ⓒ 로이터=뉴스1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뉴욕증시의 나스닥 선물이 1% 넘는 상승세다. 인공지능(AI) 반도체주 조정이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이번 주 공개되는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하고 있다.

5일 오후 7시47분(미 동부시간) 기준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 선물은 30포인트(0.06%) 오른 5만3213.00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선물은 37.75포인트(0.50%) 상승한 7566.00, 나스닥100 선물은 426.50포인트(1.44%) 급등한 2만9982.50에 거래됐다.

CNBC에 따르면 투자자들은 AI 투자 열기의 지속 가능성을 다시 점검하는 동시에 8일(현지시간) 공개되는 6월 FOMC 의사록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시장에서는 6월 FOMC 의사록을 통해 워시 의장 체제에서 연준이 추가 금리 인상 여부를 어떤 기준으로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다우지수가 약 2% 올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S&P500과 나스닥도 각각 1.8%, 2.1% 상승했다.

다만 올해 상승장을 이끌었던 반도체주는 차익실현 매물이 이어졌다. 반도체 상장지수펀드(ETF)인 반에크(SMH)는 지난주 3.2% 하락하며 2주 연속 약세를 기록했다.

대신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 등으로 매수세가 확산하는 순환매가 이어졌다는 평가다.

펀드스트랫의 마크 뉴턴 기술전략 책임자는 "금융, 헬스케어, 산업재가 모두 주간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반도체 조정을 충분히 상쇄했다"며 "반도체 약세는 단기적인 역풍일 뿐 증시 전반의 상승 추세를 훼손하지는 않았다"고 분석했다.

그는 S&P500지수가 오는 8월 중순 8000선까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주 S&P500 종가는 7483.24로 8000까지 약 7% 남겨둔 상태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