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지난해 4분기 GDP 성장률 1.4%로 둔화…연간은 2.2% 기록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국의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속보치)이 20일(현지시간) 연율 1.4%로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지난해 4분기 GDP 증가율이 연율 1.4%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직전 3분기(4.4%)보다는 다소 둔화된 수치다.
당초 초당적 의회예산국(CBO)은 정부 셧다운(일시적 업무 중단)으로 인한 연방 공무원 서비스 축소, 연방 지출 감소, 영양보조프로그램 혜택 일시 감소로 4분기 GDP가 1.5%P 하락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상무부 발표 직전 "셧다운이 미국 GDP를 최소 2%P 떨어뜨렸다"며 "그래서 그들이 축소된 형태로 또 하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2025년 연간 GDP 성장률은 2.2%에 달했다.
4분기 둔화에도 불구하고 2025년 미국 경제는 근래 몇 년 중 가장 강력한 성장을 기록하며 견고함을 보여줬다고 블룸버그통신은 평가했다.
미국 경제는 관세 부과 전 수입 급증으로 1분기 위축됐었다. 그러다 트럼프 대통령이 가장 강력한 관세 방침을 철회하고 연방준비제도가 금리를 인하하며, 주식 시장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또 부유층의 소비가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반등했다.
km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