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사모펀드 칼라일 전략가 "코리아 디스카운트 부각" 위험

"장기적 정치 문제, 상황 복잡해질 수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비상계엄이 해제된 4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경제관계장관회의 결과 관련 브리핑을 마치고 승강기에 올라 인사하고 있다. 2024.12.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글로벌 사모펀드운용사 칼라일의 제이슨 토마스 글로벌 리서치 투자전략 책임자는 6시간 비상 계엄령을 내렸던 윤석열 한국 대통령의 행보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부각시킨다고 평가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는 한국 재벌기업의 지배구조와 소액 주주에 대한 비우호적 태도로 인해 한국 기업들이 저평가받는 것인데 정치적 불확실성이 더해져 심해질 수 있다는 것이다.

토마스 전략가는 3일(현지시간) 블룸버그 TV 인터뷰에서 "장기적으로 정치적 문제가 있다"며 "몇 달 안에 저절로 해결될 정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상황이 매우 복잡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블룸버그가 집계한 데이터에 따르면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1년 선물 예상 장부가 대비 약 16% 낮은 수준으로 거래되는데 MSCI 세계지수는 예상 장부가 대비 3배 높게 거래된다.

shinkir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