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감]블프 조기 폐장한 증시…다우 나홀로 0.5% 상승
- 신기림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증시가 지수별 혼조세로 마감했다. 추수감사절 다음날 블랙프라이데이로 오후 1시 조기 폐장한 증시는 거래량이 많지 않았고 지수별로 보합권에서 엇갈렸다.
25일(현지시간)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152.97포인트(0.45%) 상승해 3만4347.03을 기록했다. 3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반면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1.14포인트(0.03%) 내려 4026.12로 체결됐다. 나스닥 지수는 58.96포인트(0.52%) 밀려 1만1226.36으로 거래를 마쳤다.
추수감사절 연휴로 거래일수가 짧았던 이번주 3대 지수들은 모두 상승했다. 다우는 1.78%, S&P500은 1.53%, 나스닥은 0.72%씩 올랐다.
증시 참여자들은 블랙프라이데이 매출과 중국 코로나19 상황을 가장 주목했다. 애플은 2% 떨어졌는데 중국 공장에서 노동자들의 시위로 아이폰 생산 출하가 급감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사이버먼데이까지 이어질 이번 추수감사절 연휴 매출이 치솟는 인플레이션과 성장 둔화 우려 속에서 얼마나 나올지 중요하다. 기록적 매출을 기대하지만 악천후에 오프라인 매장의 대기줄은 예전같지 않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소매유통주는 소비자들의 자신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데 올해 소매주는 거의 30% 떨어져 S&P500의 낙폭 15%보다 더 많이 하락했다.
인터내셔널자산자문의 에드 코란체스코 최고경영자(CEO)는 로이터에 "대부분이 집에 머물러 거래량이 매우 저조하다"며 "추수감사절 다음날 거래에 큰 의미를 두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날 손바뀜은 45억4000만주로 지난 20거래일 평균 112억5000만주와 비교해 적었다.
다음주 시장은 소매판매 지표, 중국의 코로나19 상황, 중앙은행 연방준비제도(연준) 관련 발언 등을 주목할 것이라고 코라체스코 CEO는 예상했다.
뉴욕 증시의 3대 지수들은 10월 초 저점 대비 강하게 올랐다. 간판지수 S&P500은 지난달 초에 비해 15% 이상 상승했는데 기업 실적은 예상을 상회했고 연준이 공격적 금리인상의 속도 조절을 시사한 덕분이었다.
애널리스트들은 다음달 연준이 금리를 0.5%올릴 확률을 71.1%, 금리 고점은 내년 6월로 예상한다.
액티비전블리자드는 4.07% 급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690억달러에 매각하는 인수거래에 대해 연방거래위원회가 반독점 위반으로 제소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온 탓이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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