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20 개최 獨, "자유무역 중요성 강조" 별도 성명 추진
공동선언문과 별도의 문서 준비 '이례적'
- 배상은 기자
(로이터=뉴스1) 배상은 기자 = 독일 정부가 이번 주말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및 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자유무역 원칙을 인정할 것을 각국에 압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는 15일(현지시간) G20 관계자를 인용해 이번 G20 회의 개최국인 독일이 글로벌 자유 무역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내용의 문서를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문서는 회의 후 발표되는 공동선언문(코뮤니케)과 별도의 형태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이는 17일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도덜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첫번째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행보를 저지하기 위한 것으로 전해졌다. G20 개최국이 공동선언문과 별도의 문서를 발표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이다.
이 문서는 독일의 현재 우선순위를 명확하게하고, 보호무역주의와 환율 문제에 대한 토론이 격화되는 것을 피하게 할 전망이다.
옌스 바이트만 독일 중앙은행 총재는 이날 독일의 우선순위는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한 도전이라고 밝혔다.
이 문서 안에는 어떻게 "경제를 잘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한 10가지 원칙이 담겼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독일 중앙은행 한 관계자는 "국제 경제 문제에 대한 독일의 관점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는 회복력 문제"라며 "이것이 우리의 최우선 순위"라고말했다.
지난해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서는 "모든 종류의 보호무역주의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공동선언문이 발표된 바 있다.
독일은 경제가 단기 부양에 지나치게 의존해서는 안되며 경제 안정을 위해서는 기초체력 증진을 위한 단계를 착실히 밝아나가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독일은 이 문서에 G20 전부가 서명하는 것을 바라고 있으나 불가능하면 이후 7월 G20 정상회의에서 발표한다는 방침이라고 한 독일 정부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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