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증시 7.3% 폭락 마감...中제조업 위축 악재

닛케이 225지수는 이날 도쿄증권거래소에서 7.32% 빠진 1만4483.98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 역시 6.87% 급락한 1188.34로 마감했다.

닛케이 지수는 전장인 뉴욕증시의 약세에도 불구하고 0.7% 상승세로 출발했다. 하지만 오후장 들어 전해진 중국 제조업 악화 소식에 급락세로 돌아섰다.

중국의 5월 제조업지수가 7개월만에 처음으로 위축되면서 세계 2대 경제국인 중국의 성장둔화 우려가 커졌다.

HSBC는 중국의 5월 제조업 PMI가 49.6을 기록, 지난해 10월 이래 처음으로 경기 수축 국면으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HSBC 제조업 PMI 50.4를 크게 하회한다.

후지키키 히로카주 오카산증권 전략가는 "중국 지표 악재가 매도세를 촉발했다"며 "일본 증시가 최근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오른 만큼 막대한 낙폭을 보인 것이 놀라운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