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리뷰로 연 24억+ 수입…'슈퍼카 블론디'
- 박혜연 기자
(서울=뉴스1) 박혜연 기자 = 알렉스 허쉬(33)는 호주의 깡촌 마을 출신이다. 태어난 퀸즐랜드주 부나의 인구는 2484명으로 2500명이 채 되지 않는다.
허쉬는 2008년 결혼과 더불어 더 큰 꿈을 위해 두바이로 향했다. 당시 모든 것이 세계 최고, 최대인 황금 도시, 기회의 땅이었다.
라디오 방송에서 첫 일을 시작한 허쉬는 자동차 기자로 활동하다 점차 자동차 리뷰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게됐다. 자동차는 호주 촌사람인 허쉬에게는 바깥 세상을 구경하는 일종의 '로망'이었다. 어디로 가든 최소 몇백 km는 달려야 하기에 가족처럼 친근한 존재이다. 거기에 여행을 즐겨하던 가족간의 추억도 담겨있다.
방송 진행자로 인기를 더하던 허쉬는 뉴미디어의 장래를 보기 시작했다. 3년전이던 당시 그의 프로 구독자는 6만명에 달했다. 모두 허쉬의 열렬한 팬이었다.
허쉬는 과감히 라디오 방송국을 사직하고 자신의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내건 이름은 '슈퍼카 블론디'. 닉네임대로 슈퍼카 리뷰 전문이다. 두바이에서는 차고넘치는 자동차이지만 누군가에게는 평생 꿈에서 만날 선망의 드림카이다. 금발 미녀 허쉬는 호화로움의 극치인 두바이의 명소, 거리나 아라비아 사막 등과 같은 이국적 절경지를 슈퍼카로 누비는 영상에 이에 곁들인 프로급 해설로 인기를 더했다.
현재 그의 주무대인 인스타그램 계정의 팔로워수는 630만명. 3년새 추종자가 100배 넘게 불었다. 이와함께 수입도 천문학적으로 늘었다. 영국 가격 비교사이트 고컴패어 사이트 추산에 따르면 허쉬가 인스타그램으로 버는 수입은 연 200만달러(약 24억원)이다. 허쉬가 올리는 영상 한편당 평균 약 5000만원 꼴이다. 그 외 허쉬가 얼마전 '슈퍼카 앞에서 춤추는' 틱톡은 340만뷰를 기록중이다.
데일리메일은 자동차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세계 '카플런서(car+influencer)'중 허쉬가 톱이라고 꼽았다.
허쉬는 성공 비결로 자신이 좋아하고 즐기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우선 꼽았다. 여기에 부단히 새로운 것(아이템)을 찾고 누군가 먼저 했다면 그보다 나은 것을 만들도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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