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끼리가 쥐를 무서워하는 이유…알고보니 '조상님'

©유튜브= News1

(서울=뉴스1) 이혜림 기자 = 미국캘리포니아 과학 아카데미(California Academy of Sciences)는 "서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발견된 쥐를 닮은 포유류 신종에서 코끼리의 DNA가 발견됐다"라는 연구 결과를 26일 발표했다. 둥근 귀를 가진 쥐모양의 이 포유류와 코끼리가 한 핏줄이라는 설명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이 신종 포유류는 '코끼리땃쥐'(elephant shrew)과로 ‘마크로셀리데스 미커스’(Macroscelides micus)라는 학명이 붙어 있다.

몸길이 19cm인 소형 포유류와 코끼리 간의 유일한 공통점은 긴 코이다.

CAS 소속 덤바허 박사는 코끼리계로 알려진 신종을 체형과 서식지를 이유로 들며 영양(antelope)과도 연결시켰다.

영양처럼 몸통에 비해 길고 가는 다리를 지닌 신종 포유류는 굴을 파기보단 숲에서 쪼그리고 앉아 잠을 자는 것으로 알려졌다.

덤바허 박사는 “조만간 과학자들이 아프리카로 다시 떠나 이들의 서식지를 살펴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포유동물학 저널(Journal of Mammalogy) 최근호에 상세히 게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