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라이벌 안도 미키 "내 연애 상대 대부분 외도"…'미성년 제자' 재소환
- 김학진 기자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피겨여왕' 김연아와 동시대에 활약하며 '일본의 넘버2'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각인된 스타 안도 미키가 교제했던 남성들이 대부분 바람을 피워 관계가 끝났다며 과거 연애사를 공개했다.
안도 미키는 지난 1일 방송된 TBS 라디오 '바비와 오신리 연구소'에서 국제 연애를 주제로 자신의 연애 경험을 언급했다.
이날 진행자가 해외에서 여러 차례 생활했던 경험에 대해 묻자 안도는 10대 후반 미국으로 건너갔던 시절을 떠올리며 "처음 미국인 코치에게 지도받은 게 17~18세 때였다. 한 시즌 동안 미국의 캐럴 헤이스 젱킨스에게 배웠다"고 말했다. 캐럴 헤이스 젱킨스는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피겨스케이팅 지도자다.
이후 지도자를 바꾸면서도 미국 생활은 계속됐다는 설명과 함께 대화는 미국 생활 당시의 연애로 이어졌다.
안도는 미국으로 떠날 당시 일본에서 교제하던 남성이 있었다며 장거리 연애를 했다고 했다. 상대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아이스하키 선수였다.
두 사람의 교제 기간은 약 3년이었다. 하지만 그는 "미국에서 1년가량 생활하면서 관계에도 변화가 생겼다"며 "서로 조금씩 맞지 않게 돼 결국 헤어졌다. 특히 상대의 구속이 너무 심했다. 더는 견디기 어려웠다"고 결별 이유를 밝혔다.
평소 연애 스타일에 대해서 "의외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혼자 지내는 기간도 상당히 길다"며 "한 사람을 만나면 오래 사귄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대부분 내가 차였다. 정확히 말하면 상대가 바람을 피워서 헤어지는 경우가 많았다. 대체로 바람을 피웠다"고 털어놨다.
안도 미키는 김연아와 같은 시기에 세계 여자 피겨스케이팅 정상급 선수로 활약하며 한국에서도 이름을 알렸다. 특히 여자 선수 최초로 국제대회에서 쿼드러플 점프를 성공시킨 선수로 유명하다.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과 2010년 밴쿠버 동계올림픽에 출전했으며 세계선수권에서는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13년 4월에는 25세의 나이에 결혼하지 않은 상태에서 딸을 출산한 사실을 공개해 일본 사회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육아와 선수 생활을 병행하다 같은 해 현역에서 은퇴했다. 안도는 2024년 제자였던 16세 미성년자와 부적절한 관계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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