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비인후과 클리닉서 약물 먹여 성폭행…여성 환자만 노린 日 60대 의사

세오 타츠루. (MBS 갈무리)
세오 타츠루. (MBS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여성 환자만 노려 약물을 투여해 저항할 수 없게 만든 뒤 성폭행을 한 60대 의사가 경찰에 붙잡혔다.

26일 일본 MBS, TBS 뉴스 등에 따르면 효고현 경찰은 아마가사키시의 한 이비인후과 클리닉 원장 세오 타츠루(63)를 준강간 등 혐의로 재체포(추가 혐의 적용)했다.

세오는 5년 전인 2020년 6월, 자신이 원장으로 있는 클리닉에서 당시 24세였던 여성 환자 A 씨에게 약물 같은 것을 투여해 항거불능 상태로 만든 뒤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에서 세오는 "성교는 하지 않았다"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앞서 세오는 지난 10월에도 같은 수법으로 28세 여성 환자를 성폭행한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A 씨는 세오가 체포됐다는 보도를 보고 신고했고, 경찰이 수사한 결과 세오가 이번 사건에도 연관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해 재체포했다.

세오의 추가 범행이 속속 드러나자, 경찰은 그가 관여한 또 다른 사건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