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K멜로 꿈꾸는 일본 여성들…한-일 국제결혼 늘었다
- 정윤경 기자
(서울=뉴스1) 정윤경 기자 = 한국 남자와의 연애 이야기를 그린 일본 드라마 ‘아이 러브 유’(Eye Love You)가 흥행 중인 가운데,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혼인 건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혼인·이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 남성과 일본 여성의 혼인 건수는 840건으로 전년 대비 40.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최근 한일 관계가 완화되면서, 일본 내 한국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달 18일 일본경제신문(닛케이)이 1607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 중 37%가 "한국이 좋다"고 대답했다. 반면 '싫어한다'는 41%로, 전년대비 10%p낮아졌다.
또 여성일수록, 어릴 수록 호감도가 높았다. 여성은 '좋아한다'(41%)가 '싫어한다'(34%)를 웃돌았고, 10~20대는 50%이상이 한국을 좋아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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