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총선 1차투표 개시…올랑드 좌파정권 승리 유력

한 선거관리원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해외영토인 카브리해의 마르티니크 제3선거구에서 1차 총선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 AFP=News1
한 선거관리원이 9일(현지시간) 프랑스 해외영토인 카브리해의 마르티니크 제3선거구에서 1차 총선 투표용지를 확인하고 있다. © AFP=News1

프랑스 전역에서 10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3시)부터 국민의회(하원) 총선 1차 투표가 시작됐다.

이날 오후 8시(한국시간 11일 새벽 3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1차 투표에 모두 6500여명 후보가 577석 의원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인다.

이번 총선은 17년만에 좌파 정권 교체에 성공한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이 당선된 지 한달만에 치러지는 선거로 올랑드 정권의 입지를 다지는 데에 필수적이다.

총선 직전 여론조사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집권 사회당 주도로 사회당, 녹색당, 좌파전선 등의 좌파 정당이 45.5%를 득표할 것으로 보인다.

니콜라 사르코지 전임 대통령이 속한 우파연합 UMP가 약속대로 극우정당인 국민전선과 타협하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킨다면 사회당이 중도파 세력과 연대해 안정적인 과반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좌파정당의 의석은 303~357석을 차지해 과반인 289석을 넘길 것으로 보인다.

이번 1차 투표에서 과반을 득표한 후보가 해당 선거구의 의원으로 뽑힌다.

하지만 과반을 얻는 후보가 없는 선거구의 경우 다음주 17일 최소 12.7% 득표를 얻은 후보들 사이에 결선투표가 치러진다.

kirimi9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