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최신 5세대 전투기 Su-57, 모스크바 인근서 추락
훈련 비행 중 사고…"조종사 탈출·인명피해 없어"
- 유철종 전문위원
(서울=뉴스1) 유철종 전문위원 = 러시아가 개발한 최신형 5세대 전투기 수호이(Su)-57 1대가 23일(현지시간) 모스크바 인근 지역에서 추락했다고 현지 일간 '코메르산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모스크바 서쪽 외곽에 위치한 모스크바주(州) 오딘초보 지역에서 Su-57 전투기 1대가 추락했다. 조종사는 추락 전 탈출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는 비행 또는 비행 준비 규정 위반 혐의로 이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고 코메르산트 소식통이 밝혔다.
소식통에 따르면 사고는 훈련 비행 도중 발생했으며, 전투기에는 무기가 탑재돼 있지 않았다. 연방수사위원회 외에 군사 전문가들과 국방부 조사위원회도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노후 기종이 아닌 최신형 전투기가 추락 사고를 당한 것은 이례적이다.
Su-57의 추락 사고는 2019년 12월 극동 하바롭스크주에서 시험비행 도중 발생한 사고 이후 두 번째로 알려졌다.
Su-57은 중형 전투기 Su-27을 대체하기 위해 개발된 5세대 다목적 전투기로, 첫 시제기는 2010년 1월 시험비행에 성공했다.
이후 2019년부터 양산에 들어갔으며, 러시아 항공우주군은 2020년 첫 양산형 전투기를 인도받았다.
cjyo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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