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프, 시리아 내 IS 지하 무기 저장고 공습

IS 깃발. 2016.02.1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IS 깃발. 2016.02.18 ⓒ 로이터=뉴스1 ⓒ News1 이지예 객원기자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영국과 프랑스가 3일(현지시간) 이슬람국가(IS)의 지하 무기 저장고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영국 국방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시리아 중부 팔미라 인근에서 타이푼 전투기가 프랑스 항공기들과 함께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어 "면밀한 정보 분석을 통해 팔미라 고대 유적지에서 북쪽으로 수 마일 떨어진 산악 지대의 지하 시설을 확인했다"며 "우리 항공기들은 시설로 이어지는 여러 개의 접근 터널에 페이브웨이 IV 유도폭탄을 사용했고, 성공적으로 타격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해당 시설에는 무기와 폭발물이 저장되어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프랑스 군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올린 성명에서 내재적 결의 작전(Operation Inherent Resolve)의 일환으로 두 나토 동맹국이 테러 조직 IS의 거점을 타격했다며 "다에시(IS의 아랍어 명칭)의 재기를 막는 것은 이 지역 안보에 있어 중대한 문제"라고 밝혔다.

IS는 지난 2019년 미국이 주도한 연합군의 공세로 시리아에서 세력을 잃었으나 시리아 안보 공백을 틈타 재건을 꾀하고 있다.

지난달 13일 시리아 팔미라에서 IS의 공격으로 미군 2명과 민간인 미국 통역사 1명이 사망하자 미국은 시리아 중부의 70여 개 IS 표적을 공습했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