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10월에 우크라 땅 478㎢ 점령…"서울 면적 80%, 기록적 진격"

"포크로우스크 주변 동부 전선에서 8월 9월보다 더 많은 점령지 확보"

24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 라이만에서 러시아 공습으로 무너진 아파트 건물 모습. 2024.10.24 ⓒ AFP=뉴스1 ⓒ News1 김지완 기자

(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가 10월 들어 우크라이나 영토 478㎢를 추가로 점령했다고 미 전쟁연구소(ISW)가 28일(현지시간) 분석했다.

478㎢는 서울 면적의 약 80%에 해당하며, 개전 초기인 2022년 3월 이후 가장 빠른 진격 속도다.

지난 1일부터 27일까지 러시아군은 특히 포크로우스크 주변의 동부 전선에서 지난 8월(477㎢)과 9월(459㎢)보다 더 많은 점령지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러시아가 신규 점령한 땅의 3분의 2, 즉 324㎢는 동부 도네츠크주였다.

러시아 본토 벨고로드에서 이지움으로 이어지는 병참 거점인 쿠피안스크 인근에서도 러시아군은 40㎢ 이상을 점령하는 등 전선 북부에서도 세를 넓히고 있다.

AFP통신은 이 같은 상황은 우크라이나 군대가 동부에서 직면한 어려움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ISW 기준 개전일인 2022년 2월 24일부터 따지면 지난 27일까지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영토의 6만7192㎢를 점령한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우크라이나 영토 전체의 18.2%에 해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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