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시베리아 병영 붕괴…공수부대원 23명 사망

ⓒ AFP=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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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이나 기자 = 러시아 시베리아에서 병영 건물이 무너져 군인 23명이 숨졌다고 러시아 국방부가 13일(현지시간)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전날 저녁 시베리아 도시 옴스크의 군부대에서 4층 건물이 무너져 휴식중이던 낙하산병 42명이 매몰됐다.

당국은 사고 즉시 구조대원과 수색견, 의료장비를 현장에 투입하고 생존자 수색 작업을 벌였다.

이고르 코나셴코프 국방부 대변인은 "구조작업 결과 42명 모두 잔해 밑에서 발견됐지만 이 중 23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19명의 부상자 가운데 중상자는 치료를 위해 항공기를 통해 모스크바 병원으로 후송됐다.

현지 라이프뉴스에 따르면 사고 건물은 제242 공수부대 훈련 센터에 위치해 있으며 희생자 대부분은 18~24세 남성들로 알려졌다.

건물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최근 건물 수리 과정 중 과실이 있었는지 여부를 조사중이다.

l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