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군부, 반군 드론 공격에 만달레이 공항 이틀간 폐쇄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미얀마에서 두 번째로 이용객이 많은 만달레이 공항이 친민주 반군의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군부 정권의 발표 이후 이틀간 폐쇄됐다고 AFP통신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안 소식통은 이날 AFP에 "만달레이 공항은 오늘과 내일 폐쇄된다"며 "(반군의) 공격은 공항 건물에서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발생했으나 예방 차원에서 공항을 폐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미얀마 공항에서 근무 중인 두 번째 보안 소식통도 만달레이 공항이 '유지 보수' 때문에 오는 13일까지 폐쇄된다고 확인했다.
앞서 군부 정권은 성명을 통해 전날(10일) 오후 자폭 드론 6대가 공항을 공격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항공편 운항 일정엔 차질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민주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산하 시민방위군(PDF), 소수민족 무장단체를 비롯한 반군 세력은 군부와 내전을 이어가고 있다.
만달레이 공항은 미얀마 중부의 국제·국내 항공 교통의 거점이다.
복수의 민간 공습경보 단체는 만달레이 공항을 군용 전투기가 출격하는 활주로로 지목하고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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