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대홍수 사망자 332명으로 증가…외국인 관광객 27명 구조

26일 네팔 누와콧 지역 데브가트에서 주민들이 돌발 홍수와 산사태로 진흙에 잠긴 건물과 도로를 바라보고 있다. 2026.08.26 ⓒ AFP=뉴스1
26일 네팔 누와콧 지역 데브가트에서 주민들이 돌발 홍수와 산사태로 진흙에 잠긴 건물과 도로를 바라보고 있다. 2026.08.26 ⓒ AFP=뉴스1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네팔에서 27일(현지시간) 대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300명을 넘어섰다.

신화 통신에 따르면, 네팔 경찰 당국은 이날 오후 3시 50분 기준 홍수 피해 지역에서 총 332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다.

앞서 네팔 경찰이 1시 30분 기준 총 270구의 시신을 수습했다고 밝혔는데 두시간여 만에 사망자가 60명 이상 늘어난 것이다.

경찰 당국은 홍수 위험 지역에 있는 주민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는 한편 다른 정부 기관 및 지역 주민들과 협력해 수색 및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네팔 국가재난위험경감관리청(NDRRMA)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 27명도 구조됐다. 홍수로 인한 사망자가 14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그중 외국인 관광객이 517명이다.

발전소 건설을 위해 파견됐다 고립됐던 한국인 직원 10명 중 9명은 이날 구조돼 후송됐다.

yellowapoll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