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수도 산부인과 병동 화재…영유아 14명 숨져

2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국립 파키스탄의학연구소(PIMS) 병원 산모·아동보건 병동에서 불이 난 뒤 보안 요원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어린이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2026.08.26. ⓒ AFP=뉴스1
2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 국립 파키스탄의학연구소(PIMS) 병원 산모·아동보건 병동에서 불이 난 뒤 보안 요원들이 경계를 서고 있다. 지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화재로 어린이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2026.08.26. ⓒ AFP=뉴스1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26일(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의 한 병원 산부인과 병동에 불이 나 14명이 목숨을 잃었다.

AFP에 따르면, 지역 당국은 이날 국립 파키스탄의학연구소(PIMS) 병원 산모·아동보건 병동 3층에서 불이 나 어린이 14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사망자의 연령은 공개되지 않았으나 영·유아로 추정된다.

소하일 아슈라프 이슬라마바드 수석행정관은 X(구 트위터)에 이날 오전 7시쯤 화재 신고가 접수됐으며 구조대·경찰·전문가가 즉시 출동해 화재를 진압했다고 밝혔다.

파키스탄에서는 부실한 안전 관련 법규와 건축 기준, 느슨한 단속으로 대형 건물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

지난 1월에는 파키스탄 최대 도시 카라치의 한 쇼핑몰에서 불이 나 65명 이상이 사망했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