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세운 21m 황금빛 메시 동상, 안전 문제로 철거 예정
지난해 인도 방문 기념해 콜카타에 설치
- 김경민 기자
(서울=뉴스1) 김경민 기자 = 인도에 있는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의 황금빛 동상이 안전 문제로 곧 철거될 예정이라고 28일(현지시간) AFP통신이 보도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21m 높이의 메시 동상은 지난해 메시의 인도 방문을 기념하기 위해 서벵골주 콜카타에 세워졌다.
하지만 샤라드왓 무케르지 서벵골주 의원은 "서벵골주 정부 소속 여러 엔지니어가 동상이 불안정한 상태임을 확인했다"며 "동상이 바람에 흔들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동상 철거 시기는 아직 불확실하다며 "철거 작업이 말처럼 쉽지는 않다. 가능한 한 빨리 동상을 철거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동상을 다른 장소에 다시 세울지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았다고 AFP는 전했다.
앞서 서벵골주 측은 밧줄을 감아 우뚝 솟은 동상을 임시로 고정했다.
메시는 2026 피파 북중미 월드컵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6회 연속 출전한다. 메시가 뛰는 아르헨티나는 6월 16일 미국 캔자스시티에서 알제리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14억 인구 인도는 축구에선 고전을 면치 못하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42위에 머물러 있다.
km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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