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이틀 연속 폭락, 외신 비중 있게 보도…CNBC는 속보 처리
- 박형기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중동 위기로 한국의 코스피가 이틀 연속 폭락하자 미국의 경제 전문 매체 CNBC가 한국 시황을 속보 처리하는 등 외신들도 비중 있게 다루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는 3일 7.24% 폭락한 데 이어 4일에도 최대 6.1% 급락하고 있다.
이에 CNBC는 한국의 시황을 속보(Breaking news) 처리한 데 이어 상보를 내고 한국 시황을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코스피는 최대 6.1% 급락하고 있다. 코스피는 전일에도 7.24% 폭락하며 아증시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는 19개월 만에 최대 하락률이었다.
전일에 이어 코스피가 오늘도 아증시 하락을 주도하고 있는 것.
이는 올 들어 코스피의 상승 폭이 가장 컸기 때문이라고 CNBC는 분석했다.
블룸버그통신도 올 들어 가장 뜨거웠던 한국 증시가 이틀 연속 급락하면서 전고점 대비 10% 이상 폭락,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보통 전 고점 대비 10% 이상 급락하면 조정 국면, 20% 이상 폭락하면 침체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인공지능(AI) 붐은 한국 증시의 랠리를 이끌어 올해 코스피 지수를 거의 50% 급등시켰다.
그러나 이란 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으로 코스피 지수가 연일 급락하고 있다. 한국은 세계 8위의 원유 소비국으로, 유가 급등에 취약하다.
이에 따라 투자자들은 과열된 주식 베팅을 재고하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분석했다.
그러나 최근 급락이 저가 매수의 기회일 수도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매튜스 아시아의 포트폴리오 매니저 박소정은 "이번 급락은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기회"라며 "방위 산업과 조선 산업은 글로벌 불안정, 공급 제한, 한국의 전략적 중요성 등으로 반도체에 이어 새로운 수혜주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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