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5% 이상 급락, 아증시 급락세 주도"-CNBC

코스피 지수가 급락하며 장중 6000선이 붕괴된 3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의 이란 공습사태로 급락해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2026.3.3 ⓒ 뉴스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한국의 코스피가 5% 이상 급락, 아증시 급락세를 주도하고 있다고 CNBC가 3일 보도했다.

오후 1시 30분 현재 한국의 코스피는 5.16% 급락, 6000선이 붕괴했다.

같은 시각 호주의 ASX는 1.42%, 일본의 닛케이는 2.40%, 홍콩의 항셍지수는 0.29%, 상하이 종합지수는 0.07% 각각 하락하고 있다.

한국의 코스피가 아증시 하락세를 주도하고 있는 것.

전일 한국증시는 휴장으로 아증시 급락세를 피해 갔었다. 전일 닛케이는 1.35%, 홍콩의 항셍지수는 2.15% 각각 급락했었다.

전일 급락세를 피해 갔던 코스피가 이날 재개장하자 급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6% 이상 하락하는 등 방산업체를 제외하고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방산업체는 한화 항공우주가 20% 이상 폭등하는 등 일제히 랠리하고 있다.

특히 코스피는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었다. 코스피 200 선물이 5% 이상 하락하면 선물 거래를 5분간 중단하는 일시적 거래 제한인 사이드카가 발동된다.

이날 아시아 증시는 이란 당국이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했다고 밝히자 일제히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 중국, 일본 등 아시아 각국이 중동 원유에 크게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약 80%의 유조선이 한국 등 아시아로 향한다.

sino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