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보다 비싼 번호판"…인도서 역대 최고 3.3억원 낙찰

(출처=소셜미디어 엑스(X))
(출처=소셜미디어 엑스(X))

(서울=뉴스1) 이정환 기자 = 인도 온라인 경매에서 자동차 번호판이 2억 800만 루피(약 3억 3500만 원)에 낙찰돼 역대 최고가 번호판 기록을 세웠다.

인도 인디안익스프레스, 머니컨트롤 등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인도 중고차량 온라인 경매 앱 빅보이토이즈(BBT)에서 자동차 번호판 'DDC 0001'이 2억 800만 루피의 가격으로 안드라푸라데시주 군투르 출신 한 남성에게 낙찰됐다.

앞서 인도에서는 지난해 12월 'HR 88 B 8888' 번호판이 1억 1700만 루피(1억 8700만 원)에 낙찰됐지만 낙찰자가 대금을 지급하지 않아 거래가 무산됐다. 이후 번호판은 2670만 루피(약 4280만 원)에 재판매됐다.

한편 온라인에서는 차량이 인도 최대 자동차 제조업체 마루티 스즈키의 경차 모델 이그니스에 부착된 모습이 주목받았다.

이그니스의 가격은 대략 약 50만~70만 루피에 달한다. 이에 인도 소셜미디어에서는 "번호판 가격이 차값보다 비싸다", "인도에서 가장 위험한 차량이 인도에서 가장 비싼 번호판을 달게 됐다" 등의 반응이 나왔다.

jw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