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증시 일제 급락했는데, 코스피는 상승…3일 연속 신고가 성공

코스피 지수가 374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코스피 지수가 374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16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현황판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종가가 나오고 있다. 2025.10.16/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지방은행 위기로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급락했으나 코스피는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다.

17일 한국의 코스피는 0.01% 상승 마감했다.

이에 비해 호주 ASX는 0.81%, 일본의 닛케이는 1.54% 각각 하락했다.

마감 직전인 홍콩의 항셍지수는 1.95%, 중국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1.57% 각각 급락하고 있다.

아시아 주요 증시가 미국 지방은행 위기로 일제히 급락했으나 코스피만 소폭이지만 상승, 마감한 것.

이는 한미 무역 협정 타결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미 양국은 무역협상에 큰 진전을 보여 지금은 막판 조율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코스피는 3일 연속 사상 최고치 경신에 성공했다.

sinopark@news1.kr